거제 여행코스1 거제 신선대에서 바람의 언덕까지, 겨울 바다를 따라 걸은 하루의 기록 올해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짧은 여행을 떠났다. 멀리 이동하지 않더라도 바다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복잡한 계획 대신 조용한 풍경을 선택했고, 그렇게 향한 곳이 거제였다.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신선대 길 전망대였다.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본 바다는 생각보다 더 넓고 깊게 펼쳐져 있었고, 햇살을 머금은 색이 또렷하게 반짝였다. 저 멀리 바람의 언덕 방향까지 한눈에 들어오자 오늘 하루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그려지기 시작했다. . 전망대에서 신선대로 이어진 느린 걸음전망대를 뒤로하고 천천히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길을 따라 걷는 동안 햇살과 바다가 계속 시선을 붙잡았고, 걸음은 자연스럽게 느려졌다. 산책길에서 만난 강아지에게 인사를 건네는 작은 순간조차.. 2026. 1. 21. 이전 1 다음